한국CA는 1월 31일 서울 삼성동 한국 CA 사무실에서 ‘CA 미디어 데이’ 행사를 통해, 기업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할 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클라우드 초이스 시뮬레이터(Cloud Choice Simulator)’ 를 소개했다. CA는 이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해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CA의 ‘클라우드 초이스 시뮬레이터’는 클라우드 도입에 관심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워크숍 형태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 시뮬레이터는 기본적으로 게임과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4개 지역의 거래소에서 서비스를 계획, 개발, 운영하면서 최대 수익을 얻는 지역이 이기는 역할 수행 게임이다. 지역 안에서는 비즈니스, 개발, 운영 팀이 있어 서로의 역할을 가지고 움직인다.

CA는 고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과, 환경 진화에 따른 업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부서간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방편에 연결되어, 업무의 고도화와 함께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어떤 점을 고려하고, 각 단계별 진화에서 어떠한 업무가 필요하고, 어떤 솔루션으로 해결 가능한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 한국CA 마이클 최 대표

한국CA 마이클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CA 의 2011년 3분기 실적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2011년 12월 31일 마감된 CA의 2011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10% 가량의 성장을 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런 성장 수치는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수치라고 소개했다. 순익 측면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2% 가량의 성장을 보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성장세는 서비스 어슈어런스, 가상화 관리 및 자동화, SaaS 관련 제품, 서비스, 교육 오퍼링 등의 매출 증가에 기인하며, 인수 업체의 소프트웨어들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많은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분기에 30개의 고객사를 새로 확보하고, 한국에서는 신제품 라이선스 판매가 40% 성장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 한국CA 박성식 부장

이어 한국CA 박성식 부장이 CA의 ‘클라우드 초이스 시뮬레이터’에 대해 소개했다. ‘클라우드 초이스 시뮬레이터’ 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업무 흐름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며, 고객들 중 클라우드로의 이행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그리고 이 시뮬레이터의 목적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들과 프로세스들이 연결되어 움직이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클라우드 초이스 시뮬레이터’는 게임과 같은 컨셉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4개의 거래소에서 서비스를 기획해서 시장에 선보이며, 이를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가 계산해 투자와 수익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이 게임에서 목표는 가장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면서 최대 수익을 얻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각 거래소의 비즈니스, 개발, 운영팀이 서로 협력해 진행해야 한다.

이 시뮬레이터 안에서 비즈니스 팀은 어떤 서비스가 최대한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지 분석해서, 선보일 서비스를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선택된 서비스는 개발 팀이 실제로 구현하게 되고,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스펙 정의와 서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운영 팀은 개발이 끝난 서비스를 인프라에서 어떤 물리적 서버와 가상 머신에 올려 운영할지를 결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의 진화 과정이 반영되어 있다.

이 시뮬레이터는 실제 클라우드 환경의 발전 단계를 반영하고 있다. 첫 단계에서는 자신들의 데이터센터 안에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를 전체로 시작하며, 2단계에서는 타 지역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3단계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 때 장점은 ‘저렴함’이다. 4단계에서는 여러 개의 퍼블릭 클라우드가 등장하며, 이 때는 서비스를 다른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고, ‘이동성’ 측면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그리고 이런 클라우드 환경의 진화 과정을 반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은 단계별로 서비스를 계획하면서 결과를 확인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위해 각 단계에서 어떤 점을 더 고려했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의 업무들이 클라우드의 변화에 따라 어떤 식으로 변하고, 부서간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함에 따라 더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구축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 시뮬레이터는 또한, 서비스를 시장에 빨리 출시하기 위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시장의 요구에 의해 빠른 서비스의 출시가 필요할 때, 어떻게 프로세스를 단축해 서비스를 출시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지는 이 시뮬레이터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프로세스의 ‘최적화’ 에는 업무와 부서간의 협업 관계를 이해하고, 프로세스 중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 단계별로 적절한 솔루션은 프로세스의 최적화에 필수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진화에 있어 각 단계별로 적절히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있다. 가장 초기에 생각해야 할 것은 인프라의 용량에 대한 계획인데, 서비스를 출시하려 할 때, 이에 맞춰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 때 가상 서버를 물리 서버 위에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이용 효율이 달라지고, 최소한의 인프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2단계에 이르면 타 지역의 자원에서 운영되는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서버 가상화 이외에도 서비스에 맞는 가상 머신의 빠른 프로비저닝과 모니터링, 과금 체계 등이 모두 갖추어진, 통합 가상화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소개되었다. 이것이 좀 더 발전하면, 서비스 카탈로그의 구축을 통해, 서비스 요청이 들어올 경우 자동화된 프로비저닝이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자동화’가 있다. 각 지역마다의 서비스 기획, 개발, 운용 팀에 있어, 업무 프로세스가 각 단계별로 안정화되는 시점에서는 반복되는 내부 프로세스들을 자동화해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순서대로 실행해주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 솔루션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테스트가 필요하지만, 외부 자원을 이용할 경우 기존 서비스들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테스트가 쉽지 않은 만큼, 다른 환경과 연동될수록 통합 테스트 도구가 필요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전달에 있어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단의 성능 관리 도구가 필요하게 되며, 이 외에도 보안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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